신규 수출시장 개척 기대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로 수출대금 미회수 위험을 담보하는 무역보험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울산시와 한국무역보험공사가 '2022년 중소기업 수출보험보증료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대금 미회수 및 환변동 등에 따른 위험부담 해소와 수출금융 신용 확보에 필요한 보험보증료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보험 종류는 모두 8가지로 중소플러스단체보험은 한도 내 100%, 이를 제외한 수출신용보증이나 환변동보험 등은 한도 내 90%를 울산시가 지원한다. 특히 중소플러스단체보험은 올해 처음 일괄가입방식을 도입해 수출 중소기업 853개사의 조기 가입을 마친 상태다. 나머지 보증보험에 대해서는 이달부터 사업비 2억 원이 모두 소진 될 때까지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시 관계자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장기화로 인해 대외 위험이 커지면서 무역보험의 주요성이 확대되고 있다"며 "보험보증료 지원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들이 신규 수출시장 개척에 적극 나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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