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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뷔, 무대서 올리비아 로드리고와 귓속말 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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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뷔, 무대서 올리비아 로드리고와 귓속말 한 이유

입력
2022.04.04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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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4일 '제64회 그래미 어워드'서 첫 대면 무대

올리비아 로드리고와 방탄소년단 뷔가 '제64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깜짝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엠넷 '2022 그래미 어워드' 캡처

올리비아 로드리고와 방탄소년단 뷔가 '제64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깜짝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엠넷 '2022 그래미 어워드' 캡처

그룹 방탄소년단이 '제64회 그래미 어워드(GRAMMY AWARDS)'에서 압도적인 퍼포먼스로 글로벌 팝 아티스트들의 기립박수를 이끌어냈다. 특히 멤버 뷔는 올리비아 로드리고와 깜짝 퍼포먼스로 전 세계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4일(한국시간) 오전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제64회 그래미 어워드' 본 시상식이 개최됐다. 올해 시상식 역시 전 세계 생중계로 글로벌 팬들을 만났다.

4일(한국시간) 오전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제64회 그래미 어워드' 본 시상식이 개최됐다. 엠넷 '2022 그래미 어워드' 캡처

4일(한국시간) 오전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제64회 그래미 어워드' 본 시상식이 개최됐다. 엠넷 '2022 그래미 어워드' 캡처

이날 방탄소년단은 아티스트 객석에서 한 명씩 차례로 등장하는 퍼포먼스와 함께 '버터' 무대를 시작했다. 그 중에서도 시선을 사로잡은 멤버는 뷔였다. 뷔는 올리비아 로드리고의 옆에 앉아 그의 얼굴을 뚫어져라 바라보며 등장한 뒤 이내 올리비아 로드리고와 깜짝 귓속말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현장의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후 완전체로 무대에 오른 이들은 댄스브레이크까지 완벽한 퍼포먼스로 현장은 물론 전 세계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무대를 마친 뒤에는 현장에 참석한 팝 스타들의 기립박수가 이어져 방탄소년단의 위용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게 했다.

한편 올해 방탄소년단이 노미네이트 된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Best Pop Duo/Group Performance)' 부문의 수상자 발표는 본 시상식에서 이루어질 예정이다. 지난해 해당 부문의 수상 여부는 사전 시상식인 '그래미 어워드 프리미어 세리머니(Premiere Ceremony)'에서 공개됐으나 올해는 본 시상식으로 자리를 옮겼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다이너마이트'로 K팝 아티스트 최초 그래미 노미네이트에 성공했으나 아쉽게 수상은 불발된 바 있다. 이 가운데 이들은 올해 '버터'로 또 한 번 동일 부문에 이름을 올리며 수상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올해 방탄소년단은 저스틴 비버와 베니 블랑코의 '론리(LONELY), 콜드플레이의 '하이어 파워(HIGHER POWER)', 도자 캣의 '키스 미 모어(KISS ME MORE)', 토니 베넷과 레이디 가가의 '아이 겟 어 킥 아웃 오브 유(I GET A KICK OUT OF YOU)' 등 쟁쟁한 후보들과 트로피를 두고 경쟁을 펼친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이날 '그래미 어워드'에서 3년 연속 퍼포머 아티스트로 무대를 선보였다. 이들과 함께 올해 '그래미' 퍼포머로는 브러더스 오스본(Brothers Osborne) 브랜디 칼라일(Brandi Carlile) 빌리 아일리시(Billie Eilish) 릴 나스 엑스X잭 할로우(Lil NasXwith Jack Harlow) 올리비아 로드리고(Olivia Rodrigo)가 나섰다.

지난해 역시 단독 퍼포머로 초청 받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국내에서 사전 녹화한 무대 영상을 공개하는 방식으로 무대를 펼쳤던 방탄소년단은 올해 처음으로 대면 형태의 '그래미 어워드' 단독 무대를 꾸미며 자신들의 존재감을 입증했다. 화려한 무대가 공개된 가운데 앞으로 방탄소년단이 '그래미 어워드' 수상까지 성공할 지 이목이 집중된다.

홍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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