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지오 써밋' 철학 담은 전시관
사전 예약 고객 대상 소그룹 도슨트 투어 진행
안면인식 현관, 스마트 미러 등 미래 주거 기술 집약
대우건설이 하이엔드 주거브랜드 '푸르지오 써밋'의 가치를 보여주는 콘셉트하우스 써밋 갤러리를 지난달 리뉴얼했다고 3일 밝혔다. 현재와 미래의 주거형태 전시장이자 브랜드 체험공간인 써밋 갤러리는 4층 규모로 사전 예약한 고객 대상 도슨트 투어 방식으로 운영된다.
지난달 29일 찾은 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써밋 갤러리에는 △About 스마트홈 △About 라이프스타일 △About 노블레스 등 3가지 유형의 주거 공간이 준비돼 있었다.
대우건설은 About 스마트홈에서 최신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선보였다. 도슨트가 얼굴을 갖다대자 현관문이 자동으로 열렸고, 음성인식이 가능한 스마트 미러로 방의 조명과 온도 조절이 가능했다. 침실 창문은 날씨에 따라 자동으로 열리고 닫혔다. 음식물 쓰레기는 주방에서 처리장으로 직행하는 시스템이 적용됐다.
About 라이프스타일은 공간 배치를 거주자의 동선에 최적화한 공간이다. 집에 들어가자마자 입구 옆에 설치된 세면대에서 손을 씻고, 그 옆에 있는 세탁기에 옷을 넣을 수 있다. 살균소독 기능이 있는 신발장과 의류관리기도 세면대 바로 옆에 자리 잡았다.
About 노블레스는 최고급 펜트하우스를 보여주는 공간이다. 창호의 프레임을 최소화해 전면 유리로 바깥을 조망할 수 있고 주방은 오픈형과 히든형으로 구분해 홈파티가 가능한 구조다. 욕실은 습식, 건식 공간을 분리한 호텔형으로 설계됐다.
써밋 갤러리에 전시된 주거상품들은 푸르지오 써밋 단지에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단지의 입지·공사비·분양가·설계·상품성 등 엄격한 기준에 따라 브랜드위원회에서 브랜드 적용 여부를 결정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써밋 갤러리는 푸르지오 써밋을 직접 체험하고 브랜드 철학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구현한 공간"이라며 "갤러리 새 단장이 써밋에 대한 고객의 관심과 브랜드 위상이 높아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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