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작사 이혼작곡3’이 시청률 하락을 보였다. 또 다시 빙의를 그려낸 것에 이어 뇌구조 CG까지 삽입되면서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와해시킨 것으로 보인다.
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일 방송된 TV조선 ‘결혼작사 이혼작곡3’은 전국 8.6%로 10회 연속 동시간대 종편 시청률 1위를 유지했다. 다만 지난 방송분의 9.159%보다는 소폭 하락했다.
이날 방송에서 자신의 별장으로 사피영(박주미)과 지아(박서경)를 초대했던 서동마(부배)는 눈썰매를 함께 타며 화목한 시간을 보냈다. 사피영의 부름에 달려온 서동마는 지아가 결혼을 허락했다는 사실에 기뻐했다. 사피영은 아버지가 이시은을 좋게 봤다는 서동마의 말에 희망을 품다.
이후 서동마는 이시은(전수경)을 만나서는 “형에 대해 알고 계셔야 할 것 같다”라며 서반(문성호)이 갖고 있는 비밀을 밝혔다.
그런가 하면 송원(이민영)에게 빙의된 부혜령(이가령)을 본 판사현(강신효)의 뇌구조 CG가 담겨 눈길을 끌었다. 대뇌피질에서 부혜령을 송원으로 받아들인 판사현은 부혜령에게 애정 어린 태도를 보였다.
복스러운 먹방과 나긋나긋한 말투, 존댓말까지 송원에게 동기화된 부혜령의 반전에 판문호(김응수)와 소예정(이종남)은 이상함을 느꼈지만 이내 사이좋은 두 사람의 모습에 의심을 거뒀다. 곧이어 부혜령과 판사현은 데이트를 즐겼고, 판사현은 “우리 다시 합치면 안 돼?”라며 재결합을 제안해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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