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검찰, 송영길 망치로 가격한 70대 유튜버 구속기소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검찰, 송영길 망치로 가격한 70대 유튜버 구속기소

입력
2022.04.01 20:00
0 0

공범 의심 정황은 없어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가격해 체포된 표모(70)씨가 3월 7일 오후 서울 서대문경찰서에서 조사를 위해 경찰과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가격해 체포된 표모(70)씨가 3월 7일 오후 서울 서대문경찰서에서 조사를 위해 경찰과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망치로 가격한 70대 유튜버가 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게 됐다.

서울서부지검 기업노동범죄전담부(부장 조용후)는 표모(70)씨를 선거자유방해 및 특수상해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1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표씨는 지난해 8월쯤 송 전 대표가 "한미 연합 훈련을 예정대로 실시해야 한다"고 밝히자, 송 전 대표가 종전선언을 반대한다고 보고, 대선을 앞두고 송 전 대표 동선이 공개될 때마다 유세 현장을 찾아가다가 선거일 전에 범행을 결심했다.

검찰 관계자는 "피의자가 범행을 자백하고, 휴대폰 포렌식·계좌거래 내역·이메일 조사를 진행한 결과 공범을 의심할 만한 정황과 증거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표씨는 지난달 7일 낮 12시 5분쯤 서대문구 신촌 유플렉스 앞에서 선거 유세를 하던 송 전 대표에게 다가가 망치로 머리를 두세 차례 가격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현장에서 표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고, 표씨는 16일 구속 송치됐다. 송 전 대표는 머리 뒷부분이 십자 모양으로 찢어져 다섯 바늘을 꿰매는 봉합시술을 받았다.

원다라 기자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를 작성한 기자에게 직접 제보하실 수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리며, 진실한 취재로 보답하겠습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