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층 대상 맞춤형 건강의료서비스 제공
부산시가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인한 고령층의 의료공백을 막기 위해 찾아가는 ‘의료버스’를 운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의료버스는 이동형 초음파, 엑스레이(X-ray) 등 전문검사장비를 갖추고 있다. 의사, 간호사, 물리치료사 등이 동행하며 건강검진, 상담, 교육 등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적용해 거점 병원 의료진과 실시간 원격협진도 가능하다.
시는 상반기 2대에 하반기에 1대를 더 추가해 올해 모두 3대의 의료버스를 운행할 예정이다. 운영은 부산대학교병원과 해운대부민병원이 맡는다.
시 관계자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등 의료취약계층과 지속적 건강관리가 필요한 만성질환 환자 등에게 시간과 공간적 제약이 없는 의료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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