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댐 상류에 왕벚나무 1000주 심어
한국노총 전국금속노조연맹 산하 포스코노동조합(포스코노조)이 탄소중립 실천에 나섰다.
포스코노조는 31일 포스코, 경북도와 경북 영천에서 ‘리틀 포레스트 조성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영천댐 상류 인공습지 공원에서 묘목 심기 활동을 진행했다.
리틀 포레스트 조성사업은 탄소중립 이행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포스코 노사가 기업시민 경영이념에 따라 추진하는 사회 공헌활동이다. 도내 마을과 공원에 탄소를 흡수하는 나무를 심어 숲을 조성한다. 경북도는 숲이 필요한 부지를 선정하고 사후관리 등의 행정지원에 협력한다.
포스코 노사와 경북도는 이날 협약식 후 왕벚나무 1,000주를 심었다.
김경석 포스코노조 위원장은 “이번 사업으로 조성될 숲은 탄소중립의 든든한 기반이 되고, 영천의 새로운 벚꽃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하고 실천적인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강성조 경북도 행정부지사도 “포스코 노사와 업무협약을 통해 자치단체와 지역기업이 상생 협력해 신뢰를 구축했다”며 “탄소 중립 실현의 첫걸음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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