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 점검자가 발견, 인근 건설현장 근로자
남성, 숨진 지 한 달 이상 된 것으로 추정
경찰, 타살흔적 없지만 모든 가능성 열고 수사
경기 파주시의 한 아파트 지하 창고에서 60대 남성의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시신은 부패 상태가 상당히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쯤 파주시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 창고에서 60대 남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시설 점검 업체 관계자가 점검 중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A씨의 시신은 사망 후 한 달 이상 지난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인근 탐문 조사를 벌인 결과 A씨는 인근 건설현장 등에서 일한 근로자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타살 혐의점은 없지만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고 수사한다는 방침이다. 또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고 현장 감식 등을 통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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