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김양이 영화 '봉필이 학교가다!'를 통해 스크린에 데뷔한다.
30일 제작사 스타컴 엔터테인먼트 측은 "가수 김양이 영화 '봉필이 학교가다!' 출연을 확정짓고 본격 연기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김양은 지난 15일 대본 리딩을 마쳤으며, 작품은 다음 달 13일 크랭크인 한다.
'봉필이 학교가다!'는 한때 '쌈짱' 출신인 봉필이가 돈을 벌기 위해 다시 고등학교에 입학하면서 벌어지는 코미디 학원물이다.
김양은 이 작품에서 의원의 아내이자 준성의 엄마 역을 맡았다. 세간의 시선에 예민해 일말의 가십거리도 허용치 않는 전형적인 권력층 인물이다. 그러나 막상 준성이 학교 폭력의 피해자가 되자 이를 막기 위해 봉필을 고등학교로 밀어넣는다.
한편 김양은 지난 2008년 싱글 앨범 '우지마라'로 데뷔, 시원시원한 가창력과 외모로 '제2의 장윤정'이라는 애칭을 얻었다. 이후 TV조선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트롯'에 출연하며 다시 존재감을 입증한 바 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