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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맥주 비결, 알고보니 ‘변화와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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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맥주 비결, 알고보니 ‘변화와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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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30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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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사랑받는 브랜드의 비결은 브랜드가 소비자를 생각하고 그에 맞춰 발전해 나가는 모습을 꾸준히 보여주는 데 있다. 트렌드에 민감한 식음료 업계에서 지난 10년간 국내 시장점유율 부동의 1위이자,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굳건히 점유율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브랜드는 1994년 출시 이후 올해로 28주년을 맞은 오비맥주의 ‘카스’이다.

1994년 첫 출시부터 2020년까지 카스 제품 변천사

1994년 첫 출시부터 2020년까지 카스 제품 변천사

카스는 지난해 ‘홈술족’이 가장 많이 선택한 맥주 브랜드로 나타나기도 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오비맥주는 2021년 가정용 맥주시장 판매량 집계에서 점유율 52.7%로 1위 자리를 지켰다. 카스는 브랜드별 순위에서도 점유율 38.6%로 1위를 차지했다.

오비맥주는 카스 개발 당시 20, 30대를 주요 소비자로 설정하고 연구·개발에 착수했다.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려고 ‘톡 쏘는 맛’과 신선함’에 집중했다. 이를 구현하기 위해 당시 흔치 않았던 비열처리 공정을 도입했다.

1994년 첫 출시 이후 28년 동안 카스는 고유의 맛과 레시피를 유지하는 동시에 변화하는 시대상과 소비자의 니즈를 토대로 지속적으로 제품 혁신에 힘썼다.

지난해에는 소비자들의 니즈와 시대상을 보다 깊이 있게 반영한 ‘올 뉴 카스’를 출시했다. 올 뉴 카스의 가장 큰 변화는 투명병을 도입해 오늘날 소비자들이 추구하는 ‘심플함’과 ‘투명성’을 표현한 것이다. 맛도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카스의 시그니처 레시피는 유지하는 동시에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했다.

특히 카스는 2020년부터 코로나19라는 사회적 상황에도 발 빠르게 대응했다.

최근에는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 회복) 시기를 맞아 다시 마주한 일상의 기쁨을 담은 마케팅 활동을 선보였다.

지난 11월 카스는 ‘함께 마주하며 건배하는 일상의 기쁨’을 주제로 ‘다시 돌아온 우리들의 시간, UP짠’ 캠페인과 함께 신규 TV 광고 영상을 공개했다. 평소보다 높게 들어 건배하자는 의미의 ‘UP짠’을 하며, ‘이렇게 얼굴 보며 건배하는 게 뭐라고 이렇게 좋을까요?’라는 메시지로 함께했던 시간을 그리워한 사람들의 반가움을 그려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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