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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 날 것 같아"...9년 만 돌아온 '친한친구', 갓세븐 영재 신고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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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 날 것 같아"...9년 만 돌아온 '친한친구', 갓세븐 영재 신고식

입력
2022.03.29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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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친구'가 9년 만에 DJ 갓세븐 영재와 함께 부활했다. MBC FM4U 제공

'친한친구'가 9년 만에 DJ 갓세븐 영재와 함께 부활했다. MBC FM4U 제공

MBC FM4U의 인기 라디오 프로그램 '친한친구'가 9년 만에 부활했다. 과거 DJ를 맡았던 소녀시대 태연에 이어 자신의 이름을 걸고 진행을 맡게 된 갓세븐(GOT7) 영재는 남다른 감회와 함께 첫 방송의 포문을 열었다.

지난 28일 오후 '갓세븐 영재의 친한친구'가 첫 방송됐다. 앞서 DJ 발탁 소식으로 화제를 모았던 영재는 이날 청취자들에게 자신을 '달디'로 소개하며 단독 진행에 나섰다.

첫 방송을 맞아 영재의 2시간 단독 진행으로 꾸며진 이날 방송에서는 앞서 '친한친구'에서 '탱디'로 활약했던 태연이 깜짝 음성 메시지를 보내 반가움을 자아냈다. 이와 함께 MBC 막내 DJ로 합류한 영재를 위한 배철수·김신영·안영미·뮤지·장성규·양희은·서경석 등 현 MBC 라디오 선배들의 축하 메시지도 이어졌다.

선배 DJ들의 축하 메시지를 들은 영재는 "진짜 눈물 날 것 같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제가 진짜 잘 해보겠다. 행복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자신이 직접 만든 로고송을 최초로 공개하며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으며, 최예나와 쏠(SOLE) 역시 '친한친구'를 위한 로고송을 선사해 청취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자아냈다.

DJ 영재의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 '친한친구'는 매일 오후 8시 MBC FM4U를 통해 방송된다.

홍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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