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1일 개장하는 롯데월드 부산의 대표 놀이기구 '자이언트 디거'.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이 31일 개장한다. ‘동화 속 왕국’을 테마로 6개 구역 17종의 탑승 및 관람 시설을 갖췄다. 최고 시속 105㎞, 3회 360도 회전하는 ‘자이언트 디거’, 2,000톤의 물이 담긴 수로를 향해 시속 100㎞로 급강하하는 ‘자이언트 스플래쉬’, 44.8m 공중에서 시속 110㎞ 진자운동으로 무중력감을 체험하는 ‘자이언트 스윙’ 3개 놀이시설은 특히 스릴을 즐기는 이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14개의 레일과 170석 규모의 ‘푸드드롭 레스토랑’도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테이블에 앉아 주문을 하면 롤러코스터 레일을 따라 음식이 내려오는 방식이다. 가족 이용객을 위한 어린이 전용 놀이시설 6종을 갖췄고, 7대의 차량과 화려한 의상의 캐릭터 군무가 어우러지는 퍼레이드가 520m 코스를 따라 30분간 매일 2회 진행된다.

롯데월드 부산의 '자이언트 스플래쉬'.
롯데월드 부산은 동해선 전철 오시리아역에서 약 500m 거리에 위치한다. 6월까지 역과 바로 연결되는 보행 육교를 설치할 예정이어서 대중교통 접근성이 뛰어나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4월 10일까지는 100% 온라인 예약제로 운영하며 입장객을 하루 6,000명으로 제한한다. 이 기간 대중교통 이용객에게는 1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개장에 맞춰 국내 테마파크 업계 최초로 NFT(대체불가토큰) 기념 티켓을 발행한다. 1호부터 100호까지 고유 번호가 매겨져 있는 한정판으로 디자인할 예정이다.
인근 3개 롯데호텔(시그니엘 부산, 롯데호텔 울산, 롯데시티호텔 울산)은 숙박과 롯데월드 종합이용권 2장을 묶은 패키지 상품을 출시했다. 시그니엘 부산은 예약 없이 놀이시설을 즐길 수 있는 매직패스 프리미엄 4회 이용권, 롯데호텔 울산은 그린카 7시간 이용권(선착순 50실)을 추가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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