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NH-Amundi 100년 기업 그린 코리아 펀드’
NH투자증권의 ‘NH-Amundi 100년 기업 그린 코리아 펀드’는 ‘그린(환경)’ 투자에 중점을 두는 국내주식형 ESG상품이다. ESG투자는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등 기업의 비재무적인 요소를 반영한 투자방식으로, 코로나19와 이상기후 대응을 위한 세계 각국의 저탄소·친환경 정책 발표와 맞물려 본격화되고 있다. 우리나라 정부 역시 2050 탄소중립 및 한국형 뉴딜 정책을 발표했다.
이 펀드는 탄소배출 규제 강화로 향후 시장성장 가속화가 전망되는 전기차 산업을 비롯해 수소경제,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기업에 주로 투자한다.
특히 이차전지, 수소경제, 신재생에너지를 포함한 친환경 관련 기업에 펀드 자산의 약 30~60%를 투자한다. ESG 평가가 높은 기업을 기본으로 하되, 현재는 ESG 관점에서 열위에 있지만 사회적 변화에 대응하며 전환을 모색하는 기업의 재평가에도 주목한다. 특히 친환경 성장 부문에 접점을 갖고 있고 투자 여력이 있는 국내 대기업들의 변화가 가속화되면서 주가 역시 재평가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한다.
지난 2월 25일 현재 운용(모)펀드 기준 설정액은 2,868억원(순자산 3,143억원), 설정후 수익률은 11.49%이다. 이날 기준 5,379억원이 누적판매됐다. 우리나라의 ESG투자는 상대적으로 초기단계로 아직 성장할 여력이 많이 남아 있고, 그린(환경) 테마는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투자가 필요한 만큼 상당기간 주요 테마로 기대해볼 만하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