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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생알로에 수익으로 소외계층 지원·환경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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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생알로에 수익으로소외계층 지원·환경보호

입력
2022.03.29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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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문알로에

김정문알로에는 ‘자연주의, 인간존중, 사회기여’의 기업 이념을 실천하고자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그중 ‘산수유 제도’는 1985년부터 38년간 김정문알로에가 실천하고 있는 사회공헌으로 봄에 가장 먼저 피는 산수유 꽃을 희망의 상징으로 여겼던 김정문 선대회장의 뜻을 이어받았다. 경제적 이유로 알로에의 효능을 경험하지 못하는 계층을 대상으로 제주농장에서 3년간 직접 재배한 생알로에를 활용한 자사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을 무상으로 지원한다. 김정문알로에 방문판매 유통망을 활용해 한 달에 한 번 건강 호전 여부를 확인하는 등 지원 이후에도 꾸준히 대상자의 건강 개선에 노력하고 있다.

다음으로 ‘만만만(萬萬萬) 생명운동’이 있다. ‘만 명의 후원자가 만 명의 최빈국 아이들에게 만원으로 생명을 살리자’는 만만만 생명운동은 2003년부터 20년째 지속되고 있다. 현재는 네팔, 미얀마, 우간다, 탄자니아, 아프가니스탄 등 30여개국의 1,500여 명 아이들을 후원하고 있다. 국내로도 지원 범위를 넓혀 청소년, 장애인, 노인 등 도움이 필요한 다양한 계층에 손길을 넓혀 가고 있다.

김정문알로에는 1975년 설립 후 50년 가까이 알로에 전문기업으로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을 선보이고 있다. 국내에 환경경영이라는 말이 무색했던 1987년 청정 제주도에 1만여 평 규모의 농장을 세워 농약과 화학비료는 일절 사용하지 않고 알로에를 재배하는 등 제주도의 자연 환경을 지켜 나가는 것에도 힘을 쏟고 있다.

최근에는 온 가족 상비크림으로 유명한 ‘큐어크림 제주에디션’을 출시하고 ‘큐어 제주, 큐어 버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서귀포시 성산읍에 위치한 김정문알로에 제주농공장 인근의 천미천 환경을 지키고, 천미천을 찾는 멸종위기종인 긴꼬리딱새와 텃새인 제주휘파람새 등을 보호하는 데 큐어크림 제주에디션의 판매 금액 1%를 제주환경운동연합에 기부하고,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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