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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미래전략 공유”… KAIST와 탄소중립 산학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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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미래전략 공유”… KAIST와 탄소중립 산학협력

입력
2022.03.29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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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은 최근 세계적인 연구대학 KAIST와 함께 2050 탄소중립을 위한 ▲기후변화 문제 해결 ▲저탄소 에너지경제로의 전환 ▲신재생에너지 확대 등을 목표로 하는 ‘ESG 미래전략’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왼쪽 다섯 번째)은 지난달 23일 이광형 KAIST 총장(가운데)과 2050 탄소중립을 위한 ‘ESG 미래전략’ 업무 협약식(MOU)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왼쪽 다섯 번째)은 지난달 23일 이광형 KAIST 총장(가운데)과 2050 탄소중립을 위한 ‘ESG 미래전략’ 업무 협약식(MOU)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세계적인 탄소중립 흐름에 발맞춰 ESG 신기술 개발 및 가치창출을 목표로 글로벌 탄소중립 정책 기여 등 진정성 있는 산학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궁극적인 탄소중립 기술을 연구하기 위해 탄소(Carbon)를 포집(Capture), 활용(Utilization), 저장(Storage)하는 CCUS 기술의 일환인 인공광합성 분야에 대한 적극적인 협력 및 지원으로 경제구조의 저탄소화 전환과 이를 통한 유망산업 육성 및 저탄소산업 생태계 조성 등 다양한 부가가치 창출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하나금융그룹은 ▲기초과학 및 융합기술 등 다양한 학술활동 및 그룹의 ESG경영 실천을 위한 100억원 지원 ▲미래 부가가치 창출을 통한 사회적 기여 및 사회 발전을 위한 마중물로 인공광합성연구소 공동설립 투자금 100억원을 지원한다.

또한 이번 업무협약은 금융과 연구기관 간의 획기적인 콜라보로 향후 금융권의 탄소중립 ESG 경영활동에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해 줄 것으로 기대돼 그 의미를 더했다.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은“최근 탄소중립이 국제사회의 화두가 되고 있는 가운데 탄소를 활용할 수 있는 미래 기술 상용화가 시급한 상황이다”며 “이번 하나금융그룹과 KAIST의 업무협약은 탄소중립을 위한 미래기술 상용화와 기후변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게임체인저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광형 KAIST 총장은 “ESG 경영에 대한 하나금융그룹의 실천 의지와 미래사회를 바라보는 KAIST의 비전과 기술이 만나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이라는 인류의 난제를 성공적으로 풀어나갈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유망산업 육성 및 저탄소산업 생태계 조성 등 다양한 부가가치 창출하는 모범 선례를 남길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정태 회장을 비롯하여 이광형 총장 및 연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이번 업무협약은 하나금융그룹 미래전략위원회를 통해 새로운 사회적 가치 창출과 미래세대를 위한 진정성 있는 변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되었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향후 30년간 모든 그룹의 관계사가 참여해 2050년까지 그룹 사업장 탄소배출량 ‘Zero’와 석탄 프로젝트금융 ‘Zero’를 이행하기 위한 전략적 목표를 추진하는 등 탄소중립 분야 ESG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 주최로 진행된 2021년 지속가능경영유공 정부포상에서 ‘종합 ESG 부문 대통령상’ 수상 및 2021년 전국자원봉사자대회에서 ‘자원봉사대상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등 ESG 경영 확산을 위한 다양한 노력들이 인정받고 있다.

하나금융그룹은 ‘Big Step for Tomorrow’라는 그룹의 ESG 중장기 비전 아래 금융을 통한 사회적 기여 확대 및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향후에도 지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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