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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생생문화재사업' 통해 원도심 활기 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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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생생문화재사업' 통해 원도심 활기 넣는다

입력
2022.03.28 15:15
수정
2022.03.28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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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탈의 상징인 구 군산세관 건물.

약탈의 상징인 구 군산세관 건물.


전북 군산시는 침체된 원도심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11월까지 문화재를 활용한 '생생(生生)문화재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군산 신흥동 일본식가옥을 비롯해 옛 군산세관 본관 등 14개 문화재를 활용해 △군산의 근대역사 탐험 △문화재에서 만나는 작은 음악회 △쌀 수탈의 흔적을 찾아서 △문화재로 진로를 잡아라 △나도 문화유산 크리에이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군산시 황철호 부시장은 "생생문화재사업은 학생과 주민은 물론 관광객들이 잠자고 있는 군산지역의 문화재를 통해 역사를 학습하고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수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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