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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일꾼은 수십년 숙성된 열정 가진 사람이어야…" 박현국 봉화군수 예비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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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일꾼은 수십년 숙성된 열정 가진 사람이어야…" 박현국 봉화군수 예비후보

입력
2022.03.28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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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생태관광산업 육성, 산림 소득원 개발 등 공약
"도의원 재선 동안 봉화교육청 신축 등 3대 숙원 해결"

박현국 봉화군수 예비후보가 28일 봉화군청 기자실에서 봉화군수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박현국 봉화군수 예비후보가 28일 봉화군청 기자실에서 봉화군수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지역 일꾼은 희생과 봉사를 통해 지역사회라는 큰 단지 속에서 수십년의 세월을 거쳐 잘 숙성된 가슴과 열정을 가진 사람이어야 한다"

최근 경북도의원을 사퇴한 박현국(63) 전 도의원이 28일 봉화군청 기자실에서 봉화군수 출마 기자회견을 했다.

박현국 봉화군수 출마 예비후보는 "여섯번의 선거로 군민들의 검증을 받았고, 군수선거 네번 출마 경험, 도의원 두번 당선, 8년의 도정활동 경험을 통해 봉화군정을 감당한 정도의 자질이 무르익었다고 생각한다"며 출마 배경을 밝혔다.

봉화군수 선거에서 국민의힘 공천경선 예정자로는 박 후보를 비롯해 모두 4명이 나설 것으로 보인다. 지역언론 여론조사에서 선두권을 유지했으나 최근 신인 후보에게 다소 밀리는 양상을 보이는 등 치열한 공방전이 예상된다.

박 후보는 "재선의 도의원을 지내면서 물야 오전리~춘양 서벽리를 잇는 봉화 주실령 터널공사 발주와 봉화소방서 신축공사 및 봉화교육청 신축공사 등 3대 숙원사업을 해결했다"고 밝혔다.

공약으로 △친환경농업과 친환경생태관광산업 육성 △군 면적 83%인 산림의 밀원, 휴양자원 등 소득원 개발 △봉화형 정주여건 조성 △왜곡된 군정 바로잡기 △희망있는 봉화, 정이 넘치는 봉화 만들기 등을 내세웠다.

박 후보는 "항상 두렵고 긴장된 마음으로 군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면서 군민 모두가 행복한 새로운 봉화를 만들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봉화중·고등학교·동양대 졸업 △제10대 한농연 봉화군연합회장 △제10대 11대 경북도의원 △경북도의회 기획경제 위원장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 △경북도의회 독도수호특별위원

이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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