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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00가구 6차 사전청약 진행...평택 고덕은 전국구 청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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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00가구 6차 사전청약 진행...평택 고덕은 전국구 청약

입력
2022.03.27 18:00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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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민간 사전청약 동시 진행
공공분양 고덕 물량 50% 거주자 제한 없어
분양가 주변 시세 60~80% 수준

경기 남양주시 별내동에 마련된 남양주 사전청약 현장접수처. 연합뉴스

경기 남양주시 별내동에 마련된 남양주 사전청약 현장접수처. 연합뉴스

6차 공공·민간 사전청약이 동시에 진행된다. 공공 사전청약은 인천 영종과 평택 고덕, 민간 사전청약은 파주 운정3, 양주 회천 등에서 공급된다. 총 공급 규모는 4,500가구다.

2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6차 공공·민간 사전청약 모집공고가 오는 29일 실시된다. 이번 공공 사전청약은 인천 영종(589가구)과 평택 고덕(727가구) 2곳에서 1,316가구가 풀린다.

공공 사전청약 추정 분양가. 국토부 제공

공공 사전청약 추정 분양가. 국토부 제공

이 중 평택 고덕은 공공 사전청약 최초의 전국구 청약 단지다. ‘주한미군 기지 이전에 따른 평택시 등의 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적용받아 전체 물량의 50%가 전국 거주자에게 배정된다. 추정 분양가는 전용면적 51㎡ 3억1,868만 원, 59㎡ 3억6,741만 원이다.

인천 영종은 수도권 거주자만 신청 가능하다. 추정 분양가는 74㎡ 2억9,995만 원, 84㎡ 3억3,996만 원이다. 국토부는 “주변 시세와 비교할 때 60~80% 수준으로 책정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실제 분양가는 본 청약 시점에 변경될 수 있다.

민간 사전청약은 △파주 운정3(783가구) △평택 고덕(578가구) △양주 회천(568가구) △인천 가정2(278가구) △김해 진례(502가구) △광주 선운2(505가구) 등 6곳에서 3,214가구가 공급된다. 제일건설(파주 운정3), 대방건설(김해 진례), 우미건설(인천 가정2) 등 7개 업체가 참여했고 파주 운정3 244가구(59㎡)를 제외한 모든 물량이 ‘국민평형’인 84㎡다.

민간 사전청약 추정 분양가. 국토부 제공

민간 사전청약 추정 분양가. 국토부 제공

모든 단지에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보다 60~80% 저렴한 금액으로 나온다. 지구별 84㎡ 물량 추정 분양가는 △파주 운정3 4억7,000만~5억1,200만 원 △평택 고덕 4억8,100만~4억9,500만 원 △양주 회천 4억1,100만 원 △인천 가정2 5억6,100만~5억8,900만 원 △김해 진례 3억6,400만~3억9,200만 원 △광주 선운2 4억7,000만 원이다.

사전청약 접수는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민간 사전청약은 내달 8일부터, 공공 사전청약은 같은 달 11일부터 접수를 받는다. 김수상 국토부 주택토지실장은 “이번 사전청약은 수요자들이 수도권, 지방 대도시 등에서 다양한 평형과 브랜드 아파트를 선택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밝혔다.

김지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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