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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대팩프라자서 울진 산불피해 농민 돕기 특판전

입력
2022.03.25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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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말까지 게장 젓갈 등 특가 판매

판매원이 25일 오후 대백프라자 울진산불피해농가 돕기 특별판촉전 매대에서 고객에게 상품 설명을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판매원이 25일 오후 대백프라자 울진산불피해농가 돕기 특별판촉전 매대에서 고객에게 상품 설명을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울진 산불피해 농가 돕기 특판전을 25일부터 이달 말까지 대구 중구 대백프라자 식품관에서 연다.

이번 판촉전은 울진 17개 농특산물 생산농가 및 제조업체가 참여해 게장, 젓갈, 버섯 등 40여 종의 농특산물을 판매한다. 또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통한 라이브커머스 판매도 진행한다.

현장 구매고객에게 2+1증정행사, 룰렛돌리기 이벤트 등 다채로운 사은 행사도 함께 할 예정이다.

대백프라자는 회원고객에게 단체 메시지를 전송해 많이 소비자들이 찾을 수 있도록 했고, 행사 입점업체는 최저 판매수수료율을 적용하는 등 산불피해 농가들을 지원하도록 했다.

경북도 온라인 농특산물 쇼핑몰인 ‘사이소’에서도 울진 산불피해 이재민 돕기 원포원(1FOR1)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 데 이어 4월 한 달간 울진지역 상품에 대해 최대 50% 할인판매하는 등 온라인 특판전도 연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전국 각계각층에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울진 농민과 관련 기업체에서 생산한 제품의 판로 지원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이번 행사를 마련해준 대백프라자 측에도 감사의 뜻을 전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울진 농업인들의 조속한 일상 복귀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정광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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