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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설치미술가 선진 스님 초대전 '바로 지금 여기'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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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설치미술가 선진 스님 초대전 '바로 지금 여기' 열린다

입력
2022.03.26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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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2~29일 서울 비로자나 국제선원 갤러리서
'백팔 번뇌' 등 설치작품 21점 전시


4월2일부터 29일까지 비로자나 국제선원 까루나 갤러리에서 현대 설치미술가 선진 스님의 초대전 '바로 지금 여기' 초대전이 열린다. 선진 스님 제공

4월2일부터 29일까지 비로자나 국제선원 까루나 갤러리에서 현대 설치미술가 선진 스님의 초대전 '바로 지금 여기' 초대전이 열린다. 선진 스님 제공


현대 설치미술가 선진 스님의 설치작품 '꿈의 나비'. 4월2일부터 29일까지 비로자나 국제선원 까루나 갤러리에서 열리는 '바로 지금 여기' 초대전에서 관람할 수 있다. 선진 스님 제공.

현대 설치미술가 선진 스님의 설치작품 '꿈의 나비'. 4월2일부터 29일까지 비로자나 국제선원 까루나 갤러리에서 열리는 '바로 지금 여기' 초대전에서 관람할 수 있다. 선진 스님 제공.


서울 비로자나 국제선원 갤러리 까루나에서 4월2일부터 29일까지 설치미술가 선진 스님의 '바로 지금 여기' 초대전이 열린다. 전시회에는 '꿈의 나비' '지금 여기' '백팔 번뇌' '무의 향기' '삼매(三昧) 환(幻)' 등 21점이 설치작품이 선보인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선진 스님은 "진리는 먼 데 있지도, 특별할 것도 없다. 보고 듣고 말하고 맛보고 느끼고 아는 마음, 그 마음을 알아차림이 곧 깨달음"이라면서 "바로 지금 여기에서 본래의 마음을 알라는 뜻에서 전시회의 타이틀을 '바로 지금 여기'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요컨대 이번 전시는 비우는 것이야말로 곧 진리의 실현이자 깨달음이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비움’은 고통에서 벗어나 행복으로 가는 이 시대의 화두입니다."

2000년부터 보현암에서 주지를 맡고 있는 선진 스님은 불상이나 탱화에 각종 물건을 넣는 전통불교의식인 불복장 전문가이자 현대 설치미술가로 활동하고 있다. 2006년 우주의 소리를 미술로 표현한 '옴'전으로 설치미술 활동을 시작해, 2013년 '천강월(千江月)' 전, 2017년 '지금 여기(卽時現今)' 전까지 12번의 개인전을 열었다.

성시현 대구한국일보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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