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동해 등 특별재난지역 25명, 5천만원 생활비 지원

정대화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왼쪽)과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이 23일 한국장학재단 신암동 본사 대회의실에서기부장학금 기탁식을 열고 있다. 한국장학재단 제공
DGB사회공헌재단은 신암동 한국장학재단 본사 대회의실에서 ‘푸른등대 DGB사회공헌재단 기부장학금 기탁식’을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한국장학재단은 DGB사회공헌재단로부터 5,000만원을 기부 받아 동해안 지역 산불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특별재난지역(경북 울진, 강원 강릉, 동해 삼척) 피해 가정 대학생 25명을 선발해 1인당 200만원의 생활비를 지원한다. DGB사회공헌재단은 2019년부터 대구·경북 지역 소재 저소득 성적 우수 대학생 58명을 선발해 생활비를 지원했다.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은 “특별재난지역 피해 가정의 대학생들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학업을 지속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대화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기부이 피해 가정 대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수혜 장학생들이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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