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지지부진 대구경북 통합신공항·행정통합 정치력 부재"…김성진 경북도의원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지지부진 대구경북 통합신공항·행정통합 정치력 부재"…김성진 경북도의원

입력
2022.03.24 15:40
0 0

"군위군을 대구시에 떼준 사례 역사적 평가 받을 것"

김성진 경북도의원

김성진 경북도의원


경북도가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사업과 대구경북행정통합 등 현안사업 추진과정에서 업무미숙과 정치력 부재를 보인다는 지적이 나왔다.

김성진(안동) 경북도의원은 24일 도의회 임시회 본회의 도정질문을 통해 "경북도의회가 지난해 10월 첨예한 찬반 의견 진통 속에서 군위군을 경북도에서 떠어내 대구편입을 결정했음에도 아직 법적 결론이 나지 않고 있다"며 대구시와 경북도의 업무미숙과 정치력 부재를 질타했다.

김 의원은 "아무리 대형사업이라는 현실적인 이유가 있었지만 지방자치를 하면서 타 자치단체에 한 개의 군을 내어주는 결정을 한 것에 대해서는 지사님과 경북도의회에 오래도록 역사적 평가가 있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안과 관련해 행정안전부·국방부 등 정부 부처와 협의 내용, 법 개정 논의과정, 통합신공항 건설 일정 등을 밝힐 것도 촉구했다.

대구경북행정통합시 통합청사 소재지 및 자치단체 명칭에 대한 견해도 물었다.

김 의원은 "현재 대구시가 달서구에 대구시청사 이전을 위한 용역을 추진 중인 만큼 현재의 경북도청사를 통합청사 소재지로 할 것을 제안하라"고 촉구했다.

또 "통합청사의 명칭도 현행대로 경북도로 하고 대구광역시의 7개구 1개 군을 합쳐 경북도 31개 시군구로 하는 것이 타당하다"며 도지사의 입장표명을 요구했다.


이용호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