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6월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21. 민트페이퍼 제공
봄에 열리는 대표적 대중음악 페스티벌 중 하나인 '뷰티풀 민트 라이프'가 5월 개최를 확정한 데 이어 14팀의 출연 가수를 발표했다.
공연 주최사 민트페이퍼는 24일 "올해 '뷰티풀 민트 라이프' 공연은 5월 14일과 15일 이틀에 걸쳐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열린다"면서 폴킴, 정은지, 엔플라잉, 페퍼톤스, 데이브레이크 등이 무대에 오른다고 밝혔다.
뷰티풀 민트 라이프는 2010년부터 매년 봄에 열리는 음악 축제로 보통 5월에 열리지만 2020년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취소됐고, 지난해엔 공연장 방역수칙이 잠시 완화됐던 6월 말에 열렸다. 5월에 공연이 열리는 건 2019년 이후 3년 만이다.
민트페이퍼가 이날 공개한 출연진은 총 14팀이다. 첫날이자 토요일인 14일에는 폴킴, 정준일, 페퍼톤스, 데이브레이크, 이승윤, 리쉬, 제이유나 등이 공연한다. 15일에는 적재, 멜로망스, 소란, 정은지, 엔플라잉, 시네마, 최유리 등이 무대에 오른다.
주최 측은 "올해 행사는 지난해처럼 단일 무대 구성과 전 좌석 지정좌석제로 스탠딩석 없이 운영할 예정"이라면서 "코로나19 관련 정부 지침 및 세부 규정에 따라 공연이 운영되며, 관련 규정이 갱신됨에 따라 해당 내용은 바뀔 수 있다"고 밝혔다.
공연 티켓은 29일부터 인터파크, 예스24, 위메프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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