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 인적관계 바탕, 전폭적 지원 자신" 강조
국회의원 이어 검사 출신 시장 후보 여론 향배 주목
"상대적으로 낙후되고 소멸 위기에 처한 영주에 변화의 새바람을 일으켜 희망과 도약을 이루어야 한다"
검사 출신 변호사 강경원(54) 영주시장 예비후보가 24일 영주시청 기자실에서 영주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출마선언 일성으로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의 인연을 내세웠다. 강 후보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사법연수원 동기이자 검찰재직시 동료검사로서 특별한 인연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석열 정부의 새로운 인적 관계를 바탕으로 중앙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이끌어 낼 자신이 있다"고 했다.
국민의힘 영주시장 후보 경선을 앞두고 시민과 당원들에게 '힘있는 후보'임을 내세우는 전략으로 보인다. 다만 현 국회의원과 전직 2명의 의원을 잇따라 검사출신으로 배출한 영주에서 검사 경력 시장후보에 대한 시민여론 향배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강 후보는 "시민들이 먹고 살기좋은 양질의 일자리가 넘쳐나는 부자도시 영주, 영유아 보험, 의료, 치안, 교통, 교육, 문화, 어르신과 장애인 돌봄 케어, 장례 화장시설 현대화 등 요람에서 무덤까지 존엄받는 영주를 만들고 싶다"고 덧붙였다.
공약으로 △시청사 원도심 철탄산 인근 이전 등 원도심 활성화 △우량 중소기업 및 대기업 제2공장 유치 △찾아오는 도시, 머물고 가는 관광도시 정착 △응급의료시스템 구축 등 보건의료 서비스 확충 △농산물유통센터 건립 등 잘사는 농촌만들기 등을 제시했다.
△중앙고·한양대 법과대학 졸업 △사법시험 33회 합격 △부산지검 부장검사 △법무법인 동인 변호사 △영주시 마을변호사 △중앙고·영광중 총동문회장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 및 지방자치지원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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