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디아크가 극단적 선택을 했다는 래퍼로 지목된 가운데 직접 부인했다.
지난 23일 디아크는 자신의 SNS를 통해 최근 오피스텔에서 번개탄을 피워 극단적 시도를 했다는 의혹을 두고 "저 아니니까 걱정하지 말아주세요"라 밝혔다.
앞서 Mnet '쇼미더머니' '고등래퍼' 등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름을 알린 유명 10대 래퍼 A군가 서울 강남의 한 오피스텔에서 특정 물질에 불을 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당시 같은 방에서 자다 일어난 B씨가 물을 뿌려 다행히 큰 화재로는 번지지 않았고 A군과 B씨의 건강에도 이상은 없었다고 알려졌다. A군은 당시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한 유튜버가 A군이 디아크라는 의혹을 내놓으면서 많은 이들의 우려가 깊어졌다. 이 유튜버는 같은 방에서 자다가 물을 뿌려 화재를 막은 일행 B씨는 가수 설윤도의 딸 이승아라고 설명했으나 디아크가 직접 사실을 정정한 상황이다.
한편 디아크는 지난 2018년 '쇼미더머니777'로 얼굴을 알렸다. 당시 사생활 논란 등이 불거지면서 프로그램에 하차했다가 2020년 다시 출연했다. 이후 디아크는 "제가 자초한 실수에 욕도 밥 먹듯이 먹어보고 너무 힘들었지만 할 수 있는 게 음악밖에 없는 소년"이라면서 심경을 토로한 바 있다. 그러나 구설이 끊이지 않았고 끝내 지난해 소속사인 피네이션과 전속계약을 떠났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