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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평 홈페이지 접속량 폭주로 마비… 재택 응시 차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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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평 홈페이지 접속량 폭주로 마비… 재택 응시 차질

입력
2022.03.24 10:09
수정
2022.03.24 14:22
0 0
2022학년도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실시된 24일 서울 용산구 용산고등학교 3학년 교실에서 학생들이 시험 전 마지막 점검을 하고 있다. 뉴스1

2022학년도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실시된 24일 서울 용산구 용산고등학교 3학년 교실에서 학생들이 시험 전 마지막 점검을 하고 있다. 뉴스1


24일 전국에서 동시에 실시된 고등학교 전국연합학력평가(학평)의 재택 응시 시스템이 시험 시작과 동시에 폭증한 접속량을 감당하지 못하며 마비돼 시험이 차질을 빚었다.

서울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등학교 1∼3학년이 치른 학평의 온라인 시험을 진행하는 '전국연합학력평가 온라인 시스템' 홈페이지가 접속량 폭주로 인해 마비됐다.

코로나19에 확진되거나 격리된 학생들은 이 홈페이지에서 시험지를 내려받아 재택 응시를 하는데, 온라인 시스템에 접속이 불가능해지면서 학생들이 제시간에 시험을 치르지 못하고 있다. 고등학교 1~3학년이 학년별로 분산해 응시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동시에 치르는 데다 예상보다 많은 확진·격리 학생이 몰렸기 때문으로 보인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접속량이 많아 현재 접속이 원활하지 못하며 보수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윤태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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