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 이후 2년 만에 KBS 출연
'가황' 나훈아가 25년 만에 부활한 KBS WORLD '버추얼 가요톱텐'에 출연한다.
23일 제작진 측은 "나훈아를 섭외하기 위해 '십고초려'를 한 끝에 출연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2020년 9월 시청률 29%를 기록한 KBS 2TV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 콘서트 이후 약 2년 만의 KBS 출연이다.
제작진은 "'가요톱텐'이라는 전설적인 타이틀을 이어받게 된 '버추얼 가요톱텐'이 한국 음악의 문화유산을 이어 나가기 위해 나훈아를 섭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나훈아 선생님은 왕관의 자리에 안주하지 않고 항상 새로운 시도와 혁신적인 기획으로 후배들에게 영감이 되어주고 있다"며 "첫 회에 후배 음악인들과 같은 무대에 서주는 것만으로도 후배들에게는 엄청난 힘이 될 거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나훈아는 지난 2월 22일 데뷔 55주년을 맞아 새 음반 '일곱 빛 향기'를 발표한 바 있다. '버추얼 가요톱텐'에서 나훈아는 새 음반 수록곡 '체인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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