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맞선'이 무르익은 로맨스를 담으면서 월화극 1위를 수성했다.
2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2일 방송된 SBS '사내맞선' 8회는 자체 최고 시청률을 또 다시 경신했다. 8회 시청률은 전국 가구 기준 10.8%를 기록했다. 수도권 가구 시청률도 11.6%까지 치솟으며 최고 성적을 냈다.
이날 방송에서 신하리(김세정)는 강태무(안효섭)에게 먼저 키스를 해놓고 실수였다며 도망쳤다. 이에 신하리는 강태무와의 키스 후폭풍에 시달리며 혼란스러워했다. 강태무는 “눈에는 눈, 키스에는 키스로 갚아라”, “나도 신하리 씨 인생을 앞으로 쭉 책임지겠다”라는 직진 멘트로 신하리의 마음을 흔들었다.
이런 가운데 이민우(송원석)가 두 사람의 연애 계약서를 발견하는 일이 발생했다. 이민우는 강태무에게 주먹을 날렸고, 신하리는 강태무가 곤란해지는 것을 막고자 이민우 편에 섰다. 그날 밤 강태무가 서운하게 생각할 거라는 것을 알면서도, 신하리는 선을 긋는 메시지를 보내며 마음을 정리하려 애썼다.
방송 말미,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두 사람의 황홀한 키스가 8회 엔딩을 장식했다. 신하리를 기다려준 강태무의 올곧은 진심과 포기를 모르는 여러 번의 고백은 쉴 새 없이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KBS2 '크레이지 러브' 6회는 2.5%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의 기록 2.1% 보다 0.4%P 상승한 수치다. tvN '군검사 도베르만'은 8.8%, 최고 10.5%를 기록, 자체 최고 수치를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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