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행위, 국내외 경기 일정 감안 6월4~7일 의결
코로나19 확산으로 내년으로 연기된 예천아시아U20육상경기선수권대회 일정이 내년 6월4~7일로 확정됐다.
경북 예천군에 따르면 예천아시아U20육상경기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는 21일 집행위원회를 열어 내년 대회 일정을 최종 결정했다.
조직위는 아시아육상연맹, 대한육상연맹과 협의를 통해 관람객 유치, 지역경기 활성화, 국내·외 육상경기 일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대회 일정을 정했다.
집행위원회는 대회명칭 앞에 붙인 연도를 횟수로 바꾸는 대회명 변경안도 의결했다. 내년 대회는 애초 2022 예천아시아U20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제20회 예천아시아U20육상경기선수권대회로 바뀐다. 대회 개최 연도 혼선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다.
김학동 예천아시아U20육상경기선수권대회 조직위원장은 "새로운 대회 일정에 맞춰 기존 수립한 계획을 재점검하는 한편 대회 개최에 필요한 요소들을 면밀히 살펴 성공적인 대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내년 대회는 예천에서 처음 열리는 국제대회로 예천스타디움 일원에서 아시아육상연맹 45개 회원국의 선수 코치 등 1,500여명이 참가해 남녀 각 22개 종목의 경기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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