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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맞선' 김세정, 안효섭 직진에 키스로 화답…시청률 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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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맞선' 김세정, 안효섭 직진에 키스로 화답…시청률 9.9%

입력
2022.03.22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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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맞선' 안효섭이 김세정에게 마음을 고백했다. 두 사람의 달콤한 키스는 안방극장에 설렘을 선사했다. SBS 캡처

'사내맞선' 안효섭이 김세정에게 마음을 고백했다. 두 사람의 달콤한 키스는 안방극장에 설렘을 선사했다. SBS 캡처

'사내맞선' 안효섭이 김세정에게 마음을 고백했다. 두 사람의 달콤한 키스는 안방극장에 설렘을 선사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1일 방송된 SBS 드라마 '사내맞선' 7회는 전국 가구 기준 시청률 9.9%를 기록했다.

강태무(안효섭)는 친구들에게 무시당하는 신하리(김세정)의 남자친구 역할을 자처했다. "자기를 향한 내 사랑과 이 카드의 공통점이 뭔지 알아? 한도가 없다는 거"라고 말했고, 신하리를 쫓아다니며 에스코트했다. 친구들은 신하리를 부러운 눈빛으로 바라봤다.

다음 날 강태무는 일을 미룬 채 신하리와 함께 있기로 결심했다. 신하리가 오랜 시간 짝사랑했던 이민우(송원석)의 존재는 강태무의 승부욕을 자극했다. 이민우가 신하리와 어떻게 사귀게 됐는지 묻자, 강태무는 첫눈에 반해서 쫓아다녔다고 답했다. 질투에 눈이 멀어 아픈 신하리를 신경 쓰지 못한 것을 미안해하는 강태무의 모습이 시선을 모으기도 했다.

강태무는 신하리에게 억지로 남자친구 노릇을 한 게 아니라고 밝혔다. 또한 좋아하는 마음을 고백했다. 강태무는 생각할 시간을 주겠다며 쿨한 척 돌아섰으나 신하리의 답을 기다리는 시간 동안 긴장했다. 신하리는 일개 직원인 자신이 강태무와 어울리는지 않는 듯하다는 생각에 답변을 망설였다. 참다못한 강태무는 신하리를 보러 촬영 현장에 몰래 찾아갔다.

신하리는 결국 고백을 거절했다. 그러나 강태무는 포기하지 않았다. 강태무는 "거절하면 또 고백하고 고백할 겁니다. 나 좋아질 때까지"라고 했다. 신하리가 더 다가오지 말라며 돌아섰지만, 강태무는 "걱정하는 일 없게 할게요. 내 옆에 있어요"라고 말했다. 강태무의 진심 어린 고백은 신하리의 마음을 흔들었다. 신하리는 분위기에 취해 홀린 듯 강태무에게 먼저 입을 맞췄다.

강태무 신하리의 깜짝 키스 후 이야기가 펼쳐질 '사내맞선' 8회는 22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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