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27·솔레어)이 8주 연속으로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를 유지했다.
고진영은 22일(한국시간) 공개된 롤렉스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랭킹포인트 9.99점으로 1위 자리를 지켰다. 이로써 고진영은 지난달 1일 세계랭킹 1위를 탈환한 이후 8주 연속으로 순위표에서 가장 높은 곳에 이름을 올렸다.
아울러 고진영은 세계랭킹 1위 유지 기간이 총 122주가 됐다. 역대 최장 기간 1위를 유지한 선수는 로레아 오초아(멕시코)로, 158주 동안 여자골프 최고의 자리를 지켰다.
지난주 LPGA투어가 없었던 영향으로 상위권 순위는 크게 바뀌지 않았다. 넬리 코다(미국)가 2위,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3위, 이민지(호주)가 4위, 다니엘 강(미국)이 5위를 유지했다. 한국의 박인비(34·KB금융그룹)와 김세영(29·메디힐)도 변함없이 6, 7위에 자리했다.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아람코사우디레이디스인터내셔널(총상금 100만 달러)에서 정상에 오른 조지아 홀(잉글랜드)은 지난주 보다 2계단 상승, 23위를 마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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