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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방통위, 인수위에 공무원 4명 파견

입력
2022.03.21 16:39
수정
2022.03.21 16:43
0 0

과기정통부·방통위, 각 2명씩 인수위 파견
과학기술교육분과위원회 활동 예정

과기정통부와 방송통신위원회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총 4명의 공무원을 파견키로 했다.

과기정통부와 방송통신위원회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총 4명의 공무원을 파견키로 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총 184명 규모의 인수위 구성을 마무리한 가운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는 각각 2명의 공무원을 인수위에 파견키로 했다.

21일 인수위와 해당 부처 등에 따르면, 과기정통부는 이창윤 기초원천연구정책관과 윤성훈 공공에너지조정과장을 인수위 과학기술교육분과위원회에 파견한다. 이 정책관은 전문위원, 윤 과장은 실무위원 직책이다. 두 사람의 파견은 과학과 에너지 관련 정책을 중시하는 인수위의 정책 지향성이 담겼다는 평가다. 다만, 과기정통부 정보통신기술(ICT)분야에선 인수위원이 포함되지 않아 일각에선 'ICT 홀대론'도 제기됐다.

방통위에서는 김영관 방송기반국장을 전문위원으로, 이소라 이용자보호과장을 실무위원으로 파견한다. 당초 김 국장은 사회복지문화분과에서 방송·미디어 분야를 담당할 예정이었으나 과학기술교육분과로 자리를 옮길 것으로 전해졌다. 이 과장은 ICT 분야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한편 인수위 안팎에선 윤석열 정부의 미디어·콘텐츠 산업 전담 부처와 교육·과학분야 통합 부처 신설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규제 혁신과 업무 효율성 강화를 목표로 현재 과기정통부와 방통위, 문화체육관광부에 흩어져 있는 분야별 정책을 통합 관리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송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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