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사회복지재단은 21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제15회 아산의학상 시상식을 열고 수상자 4명에게 총 7억 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기초의학부문 수상자 신의철(50)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의과학대학원 교수, 임상의학부문 수상자 이정민(55) 서울대 의대 영상의학교실 교수는 각각 3억 원의 상금을 받았다. 젊은 의학자 부문 수상자 김성연(37) 서울대 자연과학대 화학부 교수, 서종현(37) 울산대 의대 영상의학교실 교수에게는 각각 5,000만 원이 전달됐다.
아산의학상은 기초의학 및 임상의학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이루어낸 국내외 의과학자를 격려하기 위해 지난 2008년 제정됐다. 아산재단은 매년 300여 명의 수상자와 가족, 동료 의과학자가 참석하는 시상식을 개최했으나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수상자 부부만 초청해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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