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주택·건물 설치, 농촌지역 LPG배관망 구축 등 11개 사업 56억 투입
경북 영주시는 지역간 계층간 에너지 균형발전과 신재생에너지 인프라 구축을 위해 올해 11개 사업에 56억원을 투입한다고 2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사업으로 △신재생에너지 주택 건물 지원 △마을단위 LPG 배관망 구축 △도시가스 미공급지역 지원 △경제성 미달지역 도시가스 보급 △저소득층 LED조명등 교체 △복지시설 에너지 절약사업 등을 추진한다.
지역주택, 상가, 공공건물에 에너지시설 설치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에는 32억원이 투입된다. 올해는 풍기읍 안정면 순흥면 단산면 부석면 등 북부권역 5개 읍면지역을 대상으로 태양광(3㎾) 341개소, 태양열(6㎡) 25개소, 지열(17.5㎾) 20개소 설비를 구축한다. 내년 2차년도에는 남부권 5개 지역, 3차년도에는 시내 9개동지역을 대상으로 추진한다.
이와 병행해 올해 단독주택 107개소와 마을회관, 경로당 및 복지시설 10개소에 설치비용을 지원한다.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농촌지역에는 소형가스저장탱크를 설치하고 각 세대에 공급하는 마을단위 LPG 배관망 구축에 14억원의 예산을 들인다. 시는 2015년 평은면 지곡1리 마을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11개소에 배관망을 구축했다. 올해는 134세대 배관망 구축을 목료로 한다.
시내 경제성 미달지역의 도시가스 공급 지원사업에 2억원, 도시가스 미공급지역 지원사업에는 4억4,000만원을 각각 투입한다. 올해는 가스공급관 4㎞ 구간 설치로 신규 400세대에 도시가스를 공급할 예정이다.
취약계층 에너지복지 사업으로는 한국전력공사와 연계해 관내 요양원 3개소와 경로당 9개소에 17대의 냉난방기를 지원한다. 아울러 고효율 조명기기 무상교체 지원사업으로 80여세대에 LED조명등을 설치한다.
영주시는 생활 속 에너지 절약문화 확산과 안전의식 정착을 위한 전광판 표출과 홍보물 배부 등 홍보를 통해 에너지 선진도시에 걸맞는 친환경 시민의식 정착에도 역향을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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