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이강원, 동남아 노선 취항 재개
"대만·홍콩·마카오도 7월 운항 목표"
양양국제공항을 모기지로 하는 플라이강원이 국제선 취항준비에 나섰다. 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정책이 완화될 것으로 보이자 발 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항공사 측은 5월말 주 2차례 필리핀 클라크 노선에 비행기를 띄울 준비를 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운항이 중단된 2020년 2월 이후 27개월 만이다. 대만 타이베이(臺北)와 신 홍콩, 마카오 노선도 7월 운항이 목표다.
아울러 양양국제공항 화물청사가 8월 말 완공되면 항공화물운송 사업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는 게 플라이강원의 전망이다. 플라이강원 관계자는 "코로나19 방역 정책 전환에 대비한 국제선 복항을 꾸준히 준비해 왔다"며 "수익 다각화를 위한 화물운송사업도 철저하게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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