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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꺾인 날개 다시 펴나… 플라이강원 "동남아 운항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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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꺾인 날개 다시 펴나… 플라이강원 "동남아 운항 재개"

입력
2022.03.21 11:28
수정
2022.03.21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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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이강원, 동남아 노선 취항 재개
"대만·홍콩·마카오도 7월 운항 목표"

플라이강원이 2호기를 재도입한 지난해 8월 양양국제공항에서 주원석 대표(가운데)와 김진하 양양군수(오른쪽 두번째)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가 열리고 있다. 양양군 제공

플라이강원이 2호기를 재도입한 지난해 8월 양양국제공항에서 주원석 대표(가운데)와 김진하 양양군수(오른쪽 두번째)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가 열리고 있다. 양양군 제공

양양국제공항을 모기지로 하는 플라이강원이 국제선 취항준비에 나섰다. 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정책이 완화될 것으로 보이자 발 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항공사 측은 5월말 주 2차례 필리핀 클라크 노선에 비행기를 띄울 준비를 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운항이 중단된 2020년 2월 이후 27개월 만이다. 대만 타이베이(臺北)와 신 홍콩, 마카오 노선도 7월 운항이 목표다.

아울러 양양국제공항 화물청사가 8월 말 완공되면 항공화물운송 사업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는 게 플라이강원의 전망이다. 플라이강원 관계자는 "코로나19 방역 정책 전환에 대비한 국제선 복항을 꾸준히 준비해 왔다"며 "수익 다각화를 위한 화물운송사업도 철저하게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난 2월 18일 오전 플라이강원과 강원도, 양양군 관계자 등이 강원 양양군 양양국제공항에서 양양~여수 노선 신규 취항식을 갖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양양군 제공

지난 2월 18일 오전 플라이강원과 강원도, 양양군 관계자 등이 강원 양양군 양양국제공항에서 양양~여수 노선 신규 취항식을 갖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양양군 제공


박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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