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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전쟁', '순례 주택', '달릉개' 전주 올해의 책 뽑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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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전쟁', '순례 주택', '달릉개' 전주 올해의 책 뽑혀

입력
2022.03.21 11:06
수정
2022.03.21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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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우 네번 째 희곡 '달릉개'

최기우 네번 째 희곡 '달릉개'


전북 전주시는 최근 '전주 올해의 책'에 '햇빛전쟁', '순례 주택', '달릉개' 3권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햇빛전쟁(글 이순미·그림 이영환)'은 어린이 부문 도서로, 햇빛이 위험해진 세상에 맞서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재난 동화다. 청소년 부문 도서인 '순례 주택(글 유은실)'은 수림이네 가족이 살 곳을 잃은 뒤 평소 무시했던 '순례 주택'으로 이사하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다룬 장편소설이다. 또 성인 부문의 '달릉개'는 전북지역 대표 극작가인 최기우 작가의 네 번째 희곡집이다.

이들 도서는 오는 9월 열리는 '2022 전주독서대전'과 연계해 독서 릴레이, 100일 필사, 독후감 공모전, 저자 초청 강연회 등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으로 시민과 만난다. 이들 도서는 전문가가 추천한 80권을 대상으로 한 시민 선호도 조사로 뽑았다.

전주시는 독서를 권장하기 위해 매년 올해의 책을 선정하고 있다.

최수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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