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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준엽 처제의 특별한 '형부 사랑', 격렬한 댄스로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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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준엽 처제의 특별한 '형부 사랑', 격렬한 댄스로 환영

입력
2022.03.20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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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준엽의 처제 서희제가 클론 노래를 부르며 격한 댄스를 선보여 웃음을 선사했다. 서희제 SNS

구준엽의 처제 서희제가 클론 노래를 부르며 격한 댄스를 선보여 웃음을 선사했다. 서희제 SNS

클론 출신 가수 구준엽이 처제의 격한 환영 인사를 받아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그의 아내가 된 대만 배우 서희원의 동생 서희제가 형부를 환영하는 마음을 담은 댄스 영상을 공개했다.

서희제는 20일 자신의 SNS에 "형부, 처제가 이 춤으로 당신을 환영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클론의 '빙빙빙' 노래를 부르며 춤을 추는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서희제는 머리에 두건 대신 비닐봉지를 쓰고 선글라스를 낀 채 댄스 삼매경에 빠져있다. 그는 한국어 노래를 따라 부르는가 하면 포인트를 살린 안무로 웃음을 자아냈다. 영상 말미, 서희제는 "오빠 사랑해요"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에 앞서 구준엽은 지난 15일 SNS를 통해 서희제의 새 앨범 발매를 응원한 바 있다. 그는 "처제! 새 앨범 나온 거 축하해! 처제의 미션 구구단 챌린지"라며 구구단을 외는 영상을 올렸다. 서희제는 해당 영상을 공유하며 즐거워했다.

한편 구준엽은 20년 전 연인이었던 서희원과 최근 한국에서 혼인 신고를 마쳤으며 지난 9일 대만으로 떠났다. 그는 당분간 대만에서 머물 예정이며 현지에서도 혼인신고를 할 계획이다.

서희원은 2001년 대만판 '꽃보다 남자'인 '유성화원'에서 산차이 역을 맡아 큰 사랑을 받은 배우다. 2011년 중화권 재벌 2세 왕소비와 결혼해 슬하에 남매를 뒀으나 지난해 이혼했다. 왕소비는 구준엽과 서희원의 결혼 소식이 전해진 뒤 웨이보를 통해 "서희원의 행복을 빈다"는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유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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