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데미 무어가 전남편 브루스 윌리스의 생일을 축하했다.
데미 무어는 19일(현지시간) 자신의 SNS에 "생일 축하해 브루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에서 데미 무어는 안경을 쓰고 흑발을 길게 늘어뜨린 채 환하게 웃고 있다. 도마를 들고 있는 그의 곁에는 브루스 윌리스가 서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두 사람의 얼굴에선 세월이 느껴지지만 변함없는 우정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앞서 지난달 26일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차트를 달리는 남자'에서는 '그 결혼 반댈세! 인생을 망쳐버린 결혼'이라는 주제를 다룬 바 있다. 당시 데미 무어는 8위를 차지해 눈길을 모았다.
영화 '사랑과 영혼'으로 단숨에 만인의 연인이 된 그는 1980년 프레디 무어와 결혼했으나 5년 뒤 이혼했다. 1987년에는 브루스 윌리스와 결혼한 뒤 13년 만에 이혼한 바 있다.
이후 2005년, 16세 연하의 애쉬튼 커쳐와 결혼했으나 둘의 결혼 생활은 행복하지 않았다. 수억 원을 들여 전신 성형을 한 데미 무어는 결국 2013년 파경을 맞았다.
이혼 후 애쉬튼 커쳐는 스타트업 투자 전문가로 주목받았고 데미 무어는 자서전을 통해 충격적 사생활을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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