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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샘추위에 월요일 출근길 쌀쌀… 일부 지역 '서리 피해'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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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샘추위에 월요일 출근길 쌀쌀… 일부 지역 '서리 피해' 주의

입력
2022.03.20 11:25
수정
2022.03.20 11:35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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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까지 꽃샘추위... 23일부터 따뜻해져
3월 마지막 주말 낮 최고 20도에 비 소식도

춘분을 이틀 앞둔 19일 오전 서울 북악산에 흰 눈이 쌓여 있다. 뉴스1

춘분을 이틀 앞둔 19일 오전 서울 북악산에 흰 눈이 쌓여 있다. 뉴스1

월요일인 21일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 아침 기온이 0도 내외로 떨어지며 '꽃샘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달 마지막 주말에는 비 소식도 있다.

20일 기상청에 따르면,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지는 춘분인 21일에 아침 기온이 0도 안팎으로 떨어져 춥겠다.

21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5도~영상 5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9~16도다. 쌀쌀한 날씨가 이틀간 이어지면서 20~21일 내륙을 중심으로 서리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으니 농작물 냉해 피해에 유의해야 한다.

추위는 22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22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3도~영상 8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7~16도다.

기온은 23일부터 차차 올라 주말쯤에는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5도 내외, 낮 기온은 15도 내외로 평년보다 조금 높을 것으로 보인다. 23~24일에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고, 아침 최저기온은 0~6도, 낮 최고기온은 9~18도다.

이후 주말에는 서해상에서 접근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비 소식도 예고돼 있다. 비는 25일 오후 제주도에서 시작해 26일에는 전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25~27일 아침 최저기온은 1~12도, 낮 최고기온은 11~20도다.

김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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