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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진' 정우영, 벤투호 합류 무산…남태희 대체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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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진' 정우영, 벤투호 합류 무산…남태희 대체 발탁

입력
2022.03.19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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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희가 2021년 6월 5일 경기 고양시 고양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월드컵 아시아예선 한국과 투르크메니스탄의 경기에서 수비수들과 몸싸움을 하고 있다. 한진탁 인턴기자

남태희가 2021년 6월 5일 경기 고양시 고양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월드컵 아시아예선 한국과 투르크메니스탄의 경기에서 수비수들과 몸싸움을 하고 있다. 한진탁 인턴기자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뛰는 미드필더 정우영(23·프라이부르크)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국가대표팀에 합류할 수 없게 됐다.

대한축구협회는 19일 "정우영이 코로나19 확진으로 소집이 불가능함에 따라 남태희(31·알두하일)를 대체 발탁했다"고 밝혔다. 앞서 정우영은 코로나19 감염으로 지난 12일 2021~22시즌 분데스리가 26라운드 볼프스부르크전 엔트리에서 제외된 바 있다.

협회는 14일 25명의 대표팀 명단을 발표하면서 정우영도 포함시켰지만, 그의 현 상태를 고려해 최종 명단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남태희가 지난해 9월 이라크전(0-0 무승부) 이후 6개월 만에 대표팀에 합류하게 됐다. 남태희의 A매치 기록은 53경기 7골이다.

한편 대표팀은 2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이란과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 A조 9차전을 치른 뒤 29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UAE와 최종전을 벌인다. 대표팀은 21일 파주NFC(축구대표팀 트레이닝 센터)에 소집해 2연전을 준비한다.

최동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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