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승한 승객은 없었고, 운전자는 대피
소방당국 "전기적 요인 발화로 추정"
서울 강남구에서 운행 중이던 택시에 불이 나서 차량이 전소됐다.
19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새벽 0시 1분쯤 강남소방서는 "강남구청역 사거리 앞을 달리던 택시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소방은 차량 11대와 대원 41명을 동원해 진화에 나섰고, 불은 약 20분 후에 완전히 꺼졌다.
택시는 전소됐지만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운전자인 60대 남성은 불이 나자 자력으로 차량 밖으로 나왔고, 당시 택시에 탑승하고 있던 승객은 없었다.
소방당국은 "전기적인 요인으로 인한 발화로 추정된다"며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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