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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득점’ 정성우 KT, 현대모비스 제압하며 2위 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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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득점’ 정성우 KT, 현대모비스 제압하며 2위 사수

입력
2022.03.18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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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6강 진입 불씨 살려

수원 KT 정성우가 18일 수원 KT소닉붐아레나에서 열린 울산 현대모비스 전에서 몸을 날리며 슛을 시도하고 있다. 뉴스1

수원 KT 정성우가 18일 수원 KT소닉붐아레나에서 열린 울산 현대모비스 전에서 몸을 날리며 슛을 시도하고 있다. 뉴스1

수원 KT가 3위 울산 현대모비스를 꺾고 2위 굳히기에 들어갔다.

KT는 18일 수원 KT아레나에서 열린 현대모비스 전에서 88-69로 승리했다.

31승 15패가 된 KT는 3위 현대모비스(29승 20패)와 승차를 3.5경기로 벌려 4강 플레이오프(PO)에 직행하는 2위 자리를 유지했다. 또 1위 서울 SK(37승 11패)의 정규리그 우승 확정을 위한 매직넘버 ‘2’를 유지했다.

반면 현대모비스는 승차를 좁히지 못하면서 사실상 2위 탈환이 어려워졌고, 오히려 4위 안양 KGC인삼공사와 승차가 1경기 차로 줄어 3위 자리마저 위태롭게 됐다.

이날 승리의 주역은 정성우였다. 볼 배급(6어시스트)에 주력하면서도 3점 슛 3개를 포함한 24점을 넣으며 공격을 이끌었다. 캐디 라렌(17점 10리바운드)과 하윤기(14점 9리바운드), 허훈(10점 5어시스트) 등도 두 자릿수 득점을 하며 힘을 보탰다.

유재학 현대모비스 감독은 경기 뒤 “정성우에게 농락당한 경기다. 정성우의 스피드를 우리 앞선이 못 따라 잡았고, 빅맨들도 라렌을 의식하다 보니 길을 열어줬다”고 말했다.

창원체육관에서는 창원 LG가 79-70으로 서울 삼성을 제압했다.

LG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아셈 마레이가 결장했지만, 이재도(22점), 이관희(16점 7어시스트), 박정현(15점) 등 국내 선수들이 활약하며 8위(20승 26패)를 유지했다. 7위 원주 DB(21승 27패)와 승차를 없앴고, 6위 대구 한국가스공사(20승 25패)와는 반 경기 차로 좁혀 6강 진입 희망을 이어갔다.

박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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