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석식도 7월부터 무료 제공
네이버가 최수연 대표 취임 후 새로운 복지제도 개편안을 내놓았다.
18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3년 이상 근속시 최대 6개월 무급 휴직, 휴양시설 7곳 신규 개설, 사내 식당 메뉴 업그레이드 및 중·석식 무료 제공 등을 복지제도 개편안으로 공지했다.
우선 유연한 업무 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네이버는 원격 업무기기를 지원하고, 사내 식당과 운동 공간도 무료로 제공한다. 새 사옥인 '1784'와 '그린팩토리'의 식당 메뉴도 개선하고, 중식과 석식을 7월부터 무료로 지원한다.
쉴 때 충분히 쉴 수 있도록 연차를 이틀 이상 붙여 사용시 1일 5만 원씩의 휴가비를 지원하고, 3년 이상 근속시 자기계발이나 휴식을 위해 최대 6개월까지 무급 휴직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제도는 5월부터 시행된다.
이 밖에도 제주, 여수, 제천, 경주 등 휴양시설 7곳을 새롭게 오픈, 직원들이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이 같은 복지제도 개선안은 지난 14일 취임한 최 대표의 기업문화 개선 노력으로 풀이된다. 최 대표는 공식 선임 후 “도약을 위해 무엇보다 신뢰와 자율성에 기반한 네이버만의 기업문화를 회복하는 것을 당면 과제로 보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