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가 ‘생존수영 체험 전용수영장’을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본격 조성한다.
안산시는 18일 호수공원 야외수영장에서 생존수영 체험 전용수영장 기공식을 개최했다.
기공식에는 윤화섭 안산시장과 박은경 시의장, 관내 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생존수영 체험 전용수영장은 세월호 참사 이후 의무화 된 생존수영 교육을 확대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안산시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조성사업은 올 연말 준공 목표로 총 195억 원(도비 70억, 시비 125억)이 투입되며, 기존 호수공원 야외수영장에 에어돔(8,143㎡) 관리동(지하1층 지상1층, 연면적 1,712㎡) 수영장(25m 6레인) 파도풀 등이 조성된다.
생존수영 체험 전용수영장은 향후 사계절 언제든 날씨와 상관없이 초등학생들에게 생존수영을 가르치는 공간으로 활용되며, 주말 또는 방학기간에는 누구나 찾아와 수영을 즐길 수 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세월호의 아픔이 남아있는 안산에 생존수영 체험 전용수영장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생존수영 교육을 확대하고 해양안전문화 정착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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