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은 지역의 명물인 마이산도립공원 내 최고봉 암마이봉(687.4m)의 등산로를 18일 개방했다.
암마이봉은 동절기 등산로 결빙에 의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해 11월 23일부터 입산이 통제됐다.
등산로 개방 구간은 천왕문∼암마이봉 정상(0.6㎞), 봉두봉∼암마이봉(0.9㎞)이다. 암마이봉은 가파른 바위산으로 미끄러운 구간이 많아 매년 동절기 입산이 통제되고 있다.
마이산은 주봉인 두 봉우리(암마이봉과 수마이봉)가 '말의 귀 모양'을 닮아 붙은 이름이다.
군 관계자는 "암마이봉을 비롯한 마이산도립공원 탐방로는 해빙기에 낙석 가능성이 있어 등산 때 특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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