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애플티비 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파친코' 프레스 컨퍼런스가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파친코'의 전 세계 공개를 앞두고 미국 LA에서 프리미어 등 현지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윤여정 이민호 진하 김민하와 더불어 코고나다 감독 수 휴 각본 및 총괄 프로듀서 마이클 엘렌버그 총괄 프로듀서 테레사 강 로우 총괄 프로듀서가 참석했다. 애플티비 플러스 제공
배우 윤여정이 '미나리'에 이어 이민자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다. 그러나 분명히 차별화된 메시지라는 점에서 윤여정이 선보일 새로운 메시지에 대한 기대를 모은다.
18일 애플티비 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파친코' 프레스 컨퍼런스가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파친코'의 전 세계 공개를 앞두고 미국 LA에서 프리미어 등 현지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윤여정 이민호 진하 김민하와 더불어 코고나다 감독 수 휴 각본 및 총괄 프로듀서 마이클 엘렌버그 총괄 프로듀서 테레사 강 로우 총괄 프로듀서가 참석했다.
이날 윤여정은 전작 '미나리'를 언급했다. 앞서 윤여정은 영화 '미나리'에서 순자를 연기하면서 이민자 가족에 대한 진한 여운을 남긴 바 있다. 윤여정은 "'미나리'와 '파친코'는 당연히 다르다. 어떤 배우들은 배역을 맡고 (캐릭터에 대한) 조사를 하지만 나는 하지 않았다. 원작은 읽었다"면서도 "많은 사람들이 역경에 빠졌을 때 역경인 줄 모른다. 헤치고 나가는 것에 집중한다. '파친코'는 이민을 다룬 이야기지만 이 여자의 이야기는 '미나리'와 전혀 다르다"고 짚었다.
이번에도 윤여정은 '파친코'에서 노년 시절의 선자로 극을 이끈다. 작품은 1900년대 초 한국을 배경으로 가족, 사랑, 승리, 운명, 그리고 극복까지 전 세계가 보편적으로 공감할 수 있는 주제를 다룬다. 이 과정에서 선자의 지나온 삶이 모두 담긴 윤여정의 섬세한 감정 연기가 주 관전 포인트다.
한편 '파친코'는 오는 25일 애플티비 플러스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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