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때문에 재택 근무나 수업을 할때 여러분의 반려동물은 주로 어디에서 시간을 보내나요? 분명 여러분의 무릎 아니면 엉덩이 옆일 가능성이 높아요. 사람 옆에 찰싹 붙어있기 좋아하는 멍냥이들은 일하거나 수업 듣는 집사 옆을 떠나지 않거든요. 최근 외국에서는 껌딱지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반려인을 위해 기발한 의자도 제작됐답니다.
이 의자는 일반 의자보다 넓어, 반려동물들이 집사 옆에서 편히 쉴 수 있죠. 계단도 있어 반려동물이 자유롭게 왔다 갔다 할 수도 있답니다. 갑자기 반려인을 위한 의자를 왜 소개하냐고요? 이번에 전해드릴 이야기 속 주인공에게 추천해 주고 싶은 의자라서 그래요. 영국에 사는 고양이 집사인 한 여성이 껌딱지 반려묘 때문에 화상 회의 중 재미있는 일을 겪었다네요!
영국 런던에 사는 '애비 톰린슨(Abby Tomlinson)'씨는 '픽시(Pixie)'라는 반려묘를 기르고 있습니다. 픽시는 표정이 다양하다고 합니다. 때로는 집사를 노려보는 것 같다가도, 때로는 애교스럽게 귀여운 표정을 짓기도 하죠. 표정 부자 픽시 때문에 그녀는 일상생활 속 웃는 일이 많은데요. 최근 픽시 때문에 황당하고도 웃긴 일이 있었다네요!
톰린슨씨는 화상 회의를 하기 위해 노트북을 켜고, 한창 직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고 해요. 그러던 중 반려묘 픽시가 은근슬쩍 테이블 위에 올라와 자리를 잡았죠. 톰린슨씨는 회의에 집중하면서도 고양이 픽시가 어떤 행동을 하는지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었는데요. 놀랍게도 픽시는 노트북 앞에 있는 모니터를 뚫어지게 쳐다보기 시작했어요. 덕분에 그녀의 노트북 카메라에는 톰린슨씨뿐만 아니라 고양이 픽시도 등장했죠.
픽시는 마치 자신도 회의에 참석하는 듯, 굉장히 진지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카메라를 통해 픽시를 발견한 다른 직원들도 웃음을 터뜨렸다고 해요. 톰린슨씨는 이 모습을 촬영해 개인 트위터에 공유했죠. 회의에 참가한 고양이의 진지한 표정 덕분에 사진은 많은 인기를 끌었습니다. 사진이 올라가자 다른 반려묘 집사들도 자신이 겪은 재미있는 일상생활이 담긴 사진을 공유했답니다!
자신을 '알리(Ali)'라고 밝힌 한 네티즌은 부장님으로 변신한 듯한 고양이 사진을 공유했습니다. '모짜(Mozza)'라는 이름의 네티즌은 고양이가 자신의 엉덩이를 노출했다며 증거 사진을 올렸죠.
국내에도 재택근무가 늘면서 이런 재미있는 사례들이 많을 것 같네요. 혹시 휴대전화 속에 재미있는 재택근무 사진이 있다면, 직장 동료들과 함께 풀어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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