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갖췄지만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 창업자들에게 200억 원 규모의 청년창업특례보증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광주시는 이에 따라 광주에 영업점을 두고 있는 만 39세 이하, 창업 7년 이내의 청년 창업자에게 최대 5,000만 원까지 대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20억 원을 광주신용보증재단 출연하고, 광주신용보증재단은 출연금의 10배인 200억 원 규모 자금 대출을 보증한다.
창업 자금 대출에 참여하는 은행은 광주은행, KEB국민은행, IBK기업은행, NH농협은행, 우리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이다. 1년 일시 상환 고정 금리는 최저 3.20%, 5년 분할 상환 변동 금리는 최고 3.64%(평균 3.34%)가 적용된다. 창업 자금 대출을 희망하는 청년 창업자는 광주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상담 접수 후 승인이 완료되면 특례보증서를 발행받아 7개 참여은행에서 대출을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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