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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신규 공보의 64명 감염병전담병원 등에 4주간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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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신규 공보의 64명 감염병전담병원 등에 4주간 배치

입력
2022.03.16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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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점으로 치닫는 오미크론 변이 대응차원

경북도청

경북도청


경북도는 올해 신규 임용한 공중보건의사 64명을 16일부터 내달 12일까지 지역 감염병전담병원과 시ㆍ군 보건소에 긴급투입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경북지역에선 모두 376명의 공중보건의가 공공보건의료 지킴이로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장기화하면서 일선 공중보건의사의 피로도도 높아지고 있다. 3년차 공중보건의사 전역 등으로 공공보건기관 의료공백이 우려되면서 도내 보건소에 골고루 지원할 방침이다.

이번 배치는 오미크론 급증에 따른 위중증 환자 발생수가 증가하고 있는 엄중한 상황에서 도내 7개 감염병 전담병원에 전문의를 우선 배치해 중중환자 관리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중증환자 관리를 위해 응급 핫라인을 구축하고 있는 대구 칠곡경북대학교병원에도 전문의 2명을 파견한다.

울진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 대피소에서는 ‘찾아가는 행복병원’이동 건강검진과 주민 심리지원을 위한 ‘비타(vita)버스’도 지난 15일부터 25일까지 순회하며 운영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오미크론 확산세가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는 어려운 시기에 신규 공중보건의는 든든한 지원군”이라며 “4주 임시배치 기간 코로나와 싸움을 끝내고 소중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정광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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