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공사, 산불피해 복구성금 1억 5000만 원 전달

16일 김동섭(왼쪽)한국석유공사 사장이 김철(오른쪽)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 회장에게 강원 동해안 일대 산불 피해 복구 성금 1억5,0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한국석유공사 제공

한국석유공사는 강원도 동해안 일대의 산불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1억 5,000만 원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모금한 1억 2,000만 원에 자체 사회공헌 기금 3,000만 원을 더해 마련됐다. 전달된 성금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울진·삼척·강릉·동해 지역의 이재민들을 위한 구호물품 지원과 피해 복구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김동섭 한국석유공사 사장은“갑작스런 대형 산불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성금이 조금이나마 피해를 입은 이재민 분들에게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석유공사는 2019년 강원 산불 피해 당시에도 1억 원의 복구 성금을 지원한 바 있다.

울산= 박은경 기자 change@hankookilbo.com